여야 기독의원 66명, 정상회담 성공기원 촛불기도회

  • 입력 2000년 6월 14일 19시 53분


여야 기독교, 천주교의원들이 모여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통일을 위한 촛불기도회를 개최한다.

15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기도회는 국회내 기독교 의원들과 천주교 의원, 그리고 각 교계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는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112명으로 구성되어있는 국회조찬기도회와 여야의원 66명의 천주교 의원들이 공동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는 주한 독일대사인 클라우스 폴러(Claus Vollers)대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참석의원들과 교계 대표들은 대형패널에 '남북통일'이라고 새겨진 글씨에 촛불을 밝히게 된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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