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46명 확정…서영훈-이만섭씨 등

  • 입력 2000년 3월 25일 00시 45분


민주당은 24일 비례대표에 입후보할 46명의 후보자 명부를 확정, 이날부터 개별 통보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까지 검토작업을 거쳐 후보등록 직전인 27일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입후보 대상자로 개별통보를 받은 인사들은 당내에서 서영훈(徐英勳)대표 이만섭(李萬燮)전총재권한대행 김한길총선기획단장 최재승(崔在昇) 윤철상(尹鐵相)의원 박양수(朴洋洙) 조재환(趙在煥)사무부총장 등이다.

직능별로는 △체육계의 김운용(金雲龍)대한체육회장 △군출신의 장태완(張泰玩)전재향군인회장 유삼남(柳三男·전해군참모총장)연수원장 김진호(金辰浩·전합참의장)안보위원장 △경제계의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 △농업계의 김영진(金泳鎭)의원 △노동계의 박인상(朴仁相)전한국노총위원장 배석범(裵錫範)민주노총의장대행 △이북5도민 출신의 최명헌(崔明憲)민주당고문 △학계의 김은영(金殷泳)KAIST원장 △장애인출신의 이일세(李一世)씨 △청년계의 오영식(吳泳食)전전대협의장 등이 결정됐다.

그러나 김기재(金杞載)전행정자치부장관 신낙균(申樂均)전문화관광부장관은 배제되고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도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가 배정될여성후보에는 한명숙(韓明淑)여성위원장 이미경(李美卿)유세위원장 최영희(崔榮熙)전여성단체협의회장 김화중(金花中)대한간호협회장 박금자(朴錦子)부대변인 허운나(許雲那)사이버대책위원장 김방림(金芳林)연수원부위원장 조배숙(趙培淑)변호사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 안희옥(安熙玉)당여성위원 김경애(金敬愛)동덕여대교수 안상현(安相賢)강원도의원 김영주한국노총여성위원장이 포함됐다. 당직자 중에는 차태석(車泰錫)민원실장등이 장영만(張泳萬)전원내기획실장 공일환(孔一煥)원내행정실장이 포함됐다.

<이동관기자>dk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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