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4-08 19:191998년 4월 8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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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이날 박태준(朴泰俊)총재 등 자민련 당직자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선거법 협상을 원만히 타결짓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기초단체장 임명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건의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인구 6만∼7만명인 곳도 선거를 하는데 50만명이 되는 곳을 임명제로 할 수는 없다”며 “선거법 협상 타결이 어려우면 지방의원 정수 조정 등 이미 합의된 내용만이라도 개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