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２００명선으로 줄이자』…한나라당 여의도포럼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치권 구조조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요약하면 정치권 모라토리엄 극복을 위한 ‘정치 5혁(革) 선언’. 한나라당 의원 27명으로 구성된 여의도정책포럼의 김종호(金宗鎬)회장, 박명환(朴明煥) 전석홍(全錫洪)의원 등은 21일 모임을 갖고 ‘정치 5혁(5대 개혁)’을 위한 정치권의 특별기구 구성을 긴급동의했다.‘정치 5혁’은 ①국회 구조조정 ②지방의회 구조조정 ③정당 구조조정 ④정경유착구조 개혁 ⑤후진정치관행 개혁. 먼저 국회는 선거구당 선거인수 상하한선을 20만∼50만명으로 조정, 국회의원 수를 2백명(지역구 1백60명+전국구 40명)으로 감축한다. 또 의원세비를 포함, 국회예산을 20∼30% 절감한다. 둘째,현재 5천5백13명인 지방의원도 절반으로 줄인다. 셋째,지구당을 폐지하고 후원회를 대체한다 등등.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