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천안 중앙연수원 공매 유찰

  • 입력 1998년 1월 13일 20시 04분


한나라당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천안 중앙연수원의 공개 입찰을 실시했으나 응찰자가 한명도 없어 유찰됐다. 당의 한 관계자는 “전문 감정기관에 평가를 의뢰한 결과 천안연수원의 감정가액이 5백50억원 정도로 나왔다”면서 “그러나 경제불황때문인지 경매에 응한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새 당사 건축비와 대선 비용 등으로 2백50억원 가량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를 청산하기 위해 연수원 및 당사 매각 등을 추진해왔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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