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회 14명 모임 『탈당 말자』

  • 입력 1997년 9월 25일 07시 49분


신한국당 초선의원 모임인 「시월회」소속 의원 14명은 2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경선 이후 첫 공식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일단 30일 전당대회까지는 당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당이 어떠한 위기상황에 직면하더라도 탈당을 하지는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재오(李在五) 유용태(劉容泰) 김학원(金學元)의원 등 비주류측 인사들은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지지도가 반등하기 어려운만큼 이대표가 당을 위해 용퇴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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