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２３일 送年 내각만찬…연말 내각개편시기 주목

金泳三대통령은 23일저녁 청와대에서 국무총리를 비롯, 내각의 장·차관및 비서실장등 全수석비서관들과 송년만찬을 함께 하며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에임하는 내각의 각오를 새롭게 다질 예정이다. 金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0일 李壽成총리내각을 출범시킨뒤 같은달 28일 청와대영빈관에서 새내각진용의 장·차관과 만찬을 함께 한 바 있어 올 연말 내각개편 단행여부 및 그 시기가 주목된다. 金대통령은 94년에는 12월 23일 李洪九내각을 출범시킨뒤 같은달 29일 李洪九내각의 장·차관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한 바 있다. 金대통령은 내각과의 송년만찬과는 별도로 오는 26일저녁 청와대에서李洪九대표를 포함한 신한국당 주요당직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새해정국을 조망하고 내년12월 大選에 대비한 당의 단합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