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점검’ 한국 전문가 참여 요구에 日 긍정적 반응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방류 점검에 한국 전문가 참여, 방류 정보 실시간 공유 등 정부 요구 사항에 대해 일본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다음 달 초 후속 회의를 갖고,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우리 요구 사항들을 방류 전까지 속도감 있게 풀어…
- 2023-07-2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방류 점검에 한국 전문가 참여, 방류 정보 실시간 공유 등 정부 요구 사항에 대해 일본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다음 달 초 후속 회의를 갖고,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우리 요구 사항들을 방류 전까지 속도감 있게 풀어…

서울 이태원에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외교관이 술에 취해 주점 직원과 경찰관을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우크라이나 대사관 1급 서기관 A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50분쯤 용산구 이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7개월 만에 다시 ‘외교부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한중관계 등 역내 정세에도 변화가 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에서 10년 간 외교부장으로 활동했던 왕 위원은 작년 말 친강(秦剛)…
![[프로필]이도훈 주러대사, ‘북핵통’이자 ‘다자외교 전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6/120417748.2.jpg)
공석 중이던 주러시아대사에 ‘북핵통’이자 ‘다자외교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도훈 전 외교부 제2차관(61)이 임명됐다.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대사는 1962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을 전공했다. 1985년 외무고시 제19회로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한 이 대사…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19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필리핀 등을 순방 중인 가운데, 당초 일정상으로는 필리핀이 아닌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이 수해 피해를 입은 탓에 방문 국가를 필리핀으로 변경한 것. 국내에서도 집중 호우로 전국적 수…

중국 고위급 대표단이 북한의 전승적 7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방북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촉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북 간 교류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북관계가 한반도 평화…

해군 장병들이 24일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을 환영하고 있다. 이번 입항은 미군 전략 잠수함 켄터키함(SSBN-773)이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가 열린 18일 부산에 와 21일 출항한 지 사흘 만이다.

외교부가 민간 개방형 직위를 내부 임용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최우수 근무 평가를 받고 일반 외무공무원직 전환 절차를 밟고 있던 개방직 과장급 인사에게 돌연 해직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8월 개방형 직위 공모 전형을 통해 …

정부는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 관련 한일간 국장급 협의에서 한국이 일본에 권고한 ALPS(다핵종제거설비) 필터 점검주기 단축 등 4개 사항 관련 논의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중국의 최고위 외교 당국자가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에 ‘고위급 대화’ 재개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2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4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3국 차관은 한미일 정상의 강력한 연대 의지와 3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달 초 방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뤄지는 방한으로, 두 정상의 만남 가능성도 주목된다. 2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인 다음달 1~12…

정부가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 침공 후 여행경보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인이 업무상 목적으로 우크라이나 방문을 위한 예외적 여권 사용을 신청하면 정부는 심의를…

최근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알려진 '유해물질 의심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경유해 한국으로 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한대만대표부가 22일 밝혔다.22일 주한대만대표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국 타이페이대표부는 이번 사안을 즉각 우리 재정부관무서(財政部關務署, 대만의 세관 …

외교부가 지난 20일 북한이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에 자신들의 ‘핵 사용조건 해당’한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21일 깊은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밤 북한의 핵공격 위협에 대한 질문에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및 미 SSBN 전략핵잠수함 전개 등 …

외교부는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는 북한 측 주장에 맞서 “역내 평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건 북한의 불법적 핵·미사일 개발”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및 SSBN 전개 등 ‘워싱턴…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부산에 입항한 미국 전략 핵잠수함(SSBN)에 외국 정상 최초로 승선했다. 이번 여름에는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세계사적 현장’인 캠프 데이비드까지 방문한다. 윤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은 미국 최고의 우방국으로 자리 …

선거 공보물에 허위 치적을 기재해 배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안태윤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해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한미일 정상이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의 3자 회담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바이든 …

우리나라와 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20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를 지속 강화해가기로 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서 진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