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출범

8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재홍 방통위 상임위원,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최성준 방통위원장,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 조대현 KBS 사장, 하동근 채널사업자(PP)협의회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국민의 방송 및 미디어 접근과 활용을 지원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8일 공식 출범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윤두현 한국케이블TV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방송 및 미디어 이용 복지와 콘텐츠 수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면서 “국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이 미디어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등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합한 정부출연기관이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