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수당상, 김명수-변증남-홍원탁 교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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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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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제21회 수당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명수 서울대 교수 부부,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
석좌교수 부부. 뒷줄은 홍원탁 서울대 명예교수 부부. 수당재단 제공
2일 열린 제21회 수당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명수 서울대 교수 부부,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 석좌교수 부부. 뒷줄은 홍원탁 서울대 명예교수 부부. 수당재단 제공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회 수당상 시상식을 열고 김명수 서울대 교수(기초과학부문) 등 수상자에게 1억 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김 교수는 이온의 구조와 반응 연구로 2단계 질량분석법의 기초과학 토대를 마련했다.

또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 석좌교수(응용과학부문)는 우리나라의 자동화 및 복지로봇 기술의 기틀을 닦은 점, 홍원탁 서울대 명예교수(인문사회부문)는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세계에 널리 알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본받아 각 분야에서 국가사회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됐다. 당시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이란 이름으로 주관하다 2006년 수당재단이 계승해 제15회 때부터 수당상으로 바꿨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수당재단#수당상#김명수#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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