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평창 뉴욕 3곳서 동시에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기원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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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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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멀티비전 지휘
14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이 14일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사진)의 지휘로 서울과 강원 평창, 미국 뉴욕에서 동시에 열린다.

사단법인 월드하모니와 강원도민대합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국민대합창’ 공연을 14일 오후 7시부터 100분 동안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광장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에서 각각 2018년을 상징하는 2018명씩의 합창단이, 뉴욕 링컨센터 광장에서 2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한다.

세 곳의 합창단은 서울과 평창, 뉴욕을 연결한 멀티비전을 통해 정 감독의 지휘에 맞춰 함께 노래한다. 합창에는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공연 홈페이지(www.whc.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합류할 수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인순이 등 가수와 이상화, 이정수, 성시백, 곽윤기, 황영조 등 스포츠 스타도 참여해 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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