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영토분쟁해결 전담기구 신설

  • 입력 2009년 5월 6일 02시 58분


초대 사장 닝푸쿠이 前주한대사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 중국대사(사진)가 중국 외교부에 최근 신설된 ‘변계해양 사무사(事務司)’ 사장(국장급)으로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5일 발표했다. 이 부서는 육지와 해양 국경선 설정 및 분쟁 해결, 해저자원 공동 조사·개발, 지도 작성, 지명 확정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중국은 최근 난사(南沙) 군도와 둥하이(東海) 유전 개발 등을 둘러싸고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닝 전 대사는 김일성종합대를 졸업하고, 2003년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했으며 2005년 9월∼2008년 10월 주한 중국대사를 지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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