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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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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장학재단(이사장 조낙교)은 시가 120억 상당의 건물을 매입해 임대 수입으로 장학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19일 오전 10시 반 재단 관계자와 21기 장학생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부천시 용운빌딩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사진).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인 조낙교(72·삼륭물산 회장)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고교생과 대학 진학자를 돕기 위해 1986년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매년 중고교생 45명과 대학 진학자 40명 등의 수업료와 등록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그 금액은 총 17억여 원에 이른다.
특히 매년 전국 30여 개 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0∼15명에게 대학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