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산초교에 42번째 마을도서관

  • 입력 2007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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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사단법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제주 서귀포시 토산초등학교에 42번째 네이버 마을도서관(사진)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05년 11월부터 동아일보와 NHN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마을도서관 개설 지원 사업은 도서관이나 서점 같은 문화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전국 산간 지역의 초등학교에 2500∼3000여 권의 책을 지원하고 이를 마을도서관으로 개방하는 활동이다.

2700여 권 규모로 개설된 이번 토산마을도서관 개관식에는 학생들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화작가 김향이 씨의 독서특강, 글짓기 대회, 주민 백일장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지금까지 산간 지역에 42개 마을도서관을 세우고 30개 분교에 약 12만 권의 책을 지원한 NHN은 2008년까지 총 35개 마을도서관을 추가로 개설해 전국 각지에 25만 권 이상의 책을 보급할 계획이다.

서귀포=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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