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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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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태생인 박 선생은 민족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부친 박은식(1859∼1925) 선생을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 박 선생은 1929년 중국 국민혁명군으로 일본과의 전쟁에서 전공을 세웠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상하이 지대장을 지냈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경기 광주 태생인 김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에 가입해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했다. 1920년 만주 일대의 독립군을 통합한 대한독립군단 대대장으로 지청천 장군과 함께 만주 후린(虎林) 지역에서 일본군을 궤멸시켰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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