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 전국 학생 어머니 백일장…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서

  • 입력 2006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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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새얼 전국 학생 어머니 백일장’이 29일 오후 3시 인천 문학경기장 잔디구장(축구장)에서 열린다.

시와 산문 2개 부문에 초등학교 3·4학년부와 5·6학년부, 중학부, 고등부, 어머니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행사 당일 부별로 3, 4개의 주제어가 발표되면 참가자는 1개를 골라 시 또는 산문 작품을 쓰면 된다.

학생은 학교장이나 문예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다. 어머니는 행사 당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300여 명의 입상자에게 장학금과 상품을 준다. 입상작은 재단이 해마다 발행하는 새얼 문예지에 실린다. 우수한 성적을 많이 낸 학생의 학교에 우승기와 우수 지도교사상을 준다.

박완서 이청준 조정래 도종환 김윤식 씨 등 문인과 인하대 최원식(국문학과) 교수가 나와 문예 지도를 한다.

1986년부터 시작된 새얼 백일장에는 그동안 5800여 개 학교에서 7만7000여 명의 학생과 1만여 명의 어머니가 참가했다. 032-885-3611∼4, www.saeul.org

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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