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 문열어

  • 입력 2006년 3월 11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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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한림대에서 열린 일송기념도서관 개관식에서 한림대 이상우 총장 등 참석자들이 도서관 개관 기념비 제막을 하고 있다. 일송기념도서관은 한림대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박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사진 제공 한림대
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한림대에서 열린 일송기념도서관 개관식에서 한림대 이상우 총장 등 참석자들이 도서관 개관 기념비 제막을 하고 있다. 일송기념도서관은 한림대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박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사진 제공 한림대
한림대(총장 이상우·李相禹)는 이 대학 설립자인 고(故) 일송 윤덕선(一松 尹德善·1921∼1996)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일송기념도서관을 10일 개관했다.

2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년 만에 준공한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147석의 열람좌석, 전자정보실,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자료실 및 열람실은 유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그룹단위로 연구 및 세미나를 할 수 있도록 스터디룸도 구비돼 있다.

개관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윤덕선 박사 10주기 추모행사가 강원 춘천시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윤 박사 일대기에 대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현승종(玄勝鍾) 이사장과 정범모(鄭範謨) 전 한림대 총장의 추모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회 일송상 수상자로 간 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승규(李承奎) 교수를 선정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상금은 3000만 원.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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