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商議회장에 박용성OB맥주회장 취임

  • 입력 2000년 4월 17일 19시 46분


박용성(朴容晟)OB맥주회장이 17일 서울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3년임기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신임회장은 취임직후 “전자상거래 인증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회원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서울 상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신임회장은 이날 서울상의를 대표해 ‘백두대간에 새 생명’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동아일보사에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산불 이재민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두산그룹 박용오(朴容旿)회장은 21일부터 10월20일까지 뉴그린 소주1병을 판매할 때마다 5원씩 적립해 모은 성금 전액을 강원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키로 했다.

두산은 이 기간 약 1억2000만병의 소주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 그간 모이는 6억원 상당의 성금을 6차례에 걸쳐 매달 강원도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