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장급 ６명 인사…법무차관에 최경원씨

법무부는 16일 법무부 차관에 최경원(崔慶元)검찰국장을, 대전고검장에 김진세(金鎭世)부산지검장을 승진시키는 등 고검장급 6명을 승진 또는 전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법무연수원장에 송정호(宋正鎬)광주고검장, 서울고검장에 김상수(金相洙)법무연수원장, 부산고검장에 최환(崔桓)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에는 원정일(元正一)법무부차관을 각각 전보한다.

이원성(李源性)대검차장과 심재륜(沈在淪)대구고검장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1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고검장들에 대한 정식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8일 검사장 인사에 이어 24일경 일선 검사들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광일(朱光逸)서울고검장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공영규(孔永規)부산고검장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에 내정됐다.

〈이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