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올 안일승음악상 민미란교수 선정

대전 충남지역의 음악인에게 주는 제5회 안일승음악상 수상자로 공주교대 민미란(閔美蘭·41)교수가 선정됐다. 민교수는 대전가야금연주단 「청·홍·둥·당」의 대표이며 김죽파류가야금산조 이수자로각종 공연과논문발표 등을 통해 이 지역 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6시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열린다. 송강 안일승(松崗 安一承·71)씨는 93년까지 40여년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대전 충남지역 학교의 교가를 작곡하고 이 지역의 음악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음악계 원로. 그의 후학들은 지난 93년 안씨의 공로를 기리고자 「안일승음악상」을 제정했다. 역대 수상자는 강창식(康昌植)공주대교수 동형춘(董炯春)배재대교수 유영길(劉永吉)대전학생교육원장학사 김영국(金永菊)전충남여고교사 등이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