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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2차 특검 ‘김성태 변호인’ 추천 논란

    [횡설수설/우경임]2차 특검 ‘김성태 변호인’ 추천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6일 3대(내란, 김건희, 채 상병) 특검에서 미진했던 수사를 이어갈 2차 종합특검으로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를 최종 임명했다. 이례적이라는 뒷말이 무성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전준철 변호사를 탈락시키고 판사 출신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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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창덕]과도한 노동입법, ‘보호의 역설’ 부른다

    [오늘과 내일/김창덕]과도한 노동입법, ‘보호의 역설’ 부른다

    성벽을 높이 쌓고 성곽 둘레에 해자(垓字)를 깊이 파면 내부 사람들은 안전해진다. 해자 위로 놓은 다리마저 끊어버리면 외부 위협을 아예 차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밖에서의 젊은 일꾼 수혈과 신선한 물자 보급은 어려워진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곳간은 비고 사람들은 빠르게 지칠 수밖에 없다…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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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전재성]‘뉴스타트’ 만료, 무법의 핵 시대가 열렸다

    [동아광장/전재성]‘뉴스타트’ 만료, 무법의 핵 시대가 열렸다

    2월 5일,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핵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를 묶어 뒀던 마지막 법적 가드레일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만료됐다. 군비 통제의 공백이 생기면서, 인류가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핵 질서는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었다. 강대국들의 핵무기 숫자 …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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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설]“선생님 병원이 어딘가요?”… 노년층 홀리는 ‘전문가 AI’

    [광화문에서/이설]“선생님 병원이 어딘가요?”… 노년층 홀리는 ‘전문가 AI’

    78세 남성 A 씨는 유튜브 노년 건강 채널 애청자다. 머리가 희끗한 베테랑 의사가 관심사만 족집게처럼 알려줘 유용하다. 특히 마음을 끄는 건 다정함이다. “냄새 때문에 손주가 가까이 오지 않을까 봐 걱정되시죠?” “우울한데 자식들에겐 폐 끼칠까 봐 티 못 내시겠죠?” 동년배라 그런지…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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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9·19 군사합의 또다시 ‘문제없다’ 말 바꿀건가[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

    軍, 9·19 군사합의 또다시 ‘문제없다’ 말 바꿀건가[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당시 군 안팎에선 안보 공백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군사분계선(MDL) 일대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고, 최전방의 실사격과 기동 훈련이 중지되면 우리 군의 대비태세가 현저히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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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겨울 강 위 두 개의 길

    [포토에세이]겨울 강 위 두 개의 길

    아치형 다리가 흰 눈으로 덮인 한강 위에 자신과 닮은 그림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그림자 다리로 또 하나의 길이 생겼습니다. 입춘을 무색하게 하는 추위에 강줄기가 얼어붙었지만 나란히 길목을 지키니 그 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경기 구리암사대교 인근에서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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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왕과 은빛 갑옷[임용한의 전쟁사]〈403〉

    여왕과 은빛 갑옷[임용한의 전쟁사]〈403〉

    유럽의 왕비와 공주들이 군복을 입고 군사훈련을 받는 모습이 화제다. 54세의 네덜란드 막시마 왕비는 육군 예비군에 입대했다. 훈련이 끝나면 중령으로 복무한다. 노르웨이의 잉리 알렉산드라 공주도 최근 15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의 그린란드 갈등으로 유…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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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왕도 앓았던 수족냉증… 몸속 ‘보일러’ 기능 살려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71〉

    조선 왕도 앓았던 수족냉증… 몸속 ‘보일러’ 기능 살려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71〉

    어린 시절 겨울이면 어김없이 손이 텄다. 심하면 거북 등처럼 손이 갈라 터지기도 했다. 지금도 냉증을 앓는 이들이 있지만, 두툼한 외투나 장갑조차 귀하던 그 시절에 그 매서운 추위를 어떻게 견뎌냈는지 까마득하다. 조선의 왕들 가운데에도 추위에 약한 이들이 많았다. 13대 명종은 유난히…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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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순간, 소품[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작곡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순간, 소품[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작곡가는 언제 가장 솔직해질까. 대개 우리는 작곡가의 진심이 거대한 작품 속에 담겨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교향곡, 오페라, 대규모 소나타 같은 대표작들이 그렇다.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작품들이다. 하지만 곰곰이 음악을 듣다 보면, 오히려 그 반대라는 생각이 든다. 작곡가의 목소리가 가…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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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올림픽 뒤 되짚을 것은 메달 수가 아니다[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겨울올림픽 뒤 되짚을 것은 메달 수가 아니다[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쟁이 연일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네 번째 도전 끝에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의 스토리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패배와 좌절에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만큼 인생에서 값진 장면도 드물다. 이번 대회는 올림…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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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구역입니다”[고양이 눈]

    “우리 구역입니다”[고양이 눈]

    대대손손 공연장 앞을 지켜온 터줏대감 고양이 가족이 일제히 눈을 번뜩입니다. 날카롭지만 어딘가 귀여운 눈매로 “누가 우리 영역을 침범했지?”라고 묻는 듯하네요.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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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환영 좇는 ‘보바리즘’ 위험… 발 디딘 현실 직시해야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환영 좇는 ‘보바리즘’ 위험… 발 디딘 현실 직시해야

    손글씨를 쓰시나요? 뭐든지 빠르게 지나가는 시대에 한 자 한 자 눌러쓰는 손글씨는 시대를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의 속도가 손의 움직임에 비해 빨라서 이내 글씨 모양은 뭉개지고 가슴은 답답해집니다. 쓴 글을 읽어보면 글의 내용보다 악필에 가까운 결과물에 먼저 실망합니다. 그럼에도…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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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美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세계 금융시장 변수로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美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세계 금융시장 변수로

    미국 경제의 심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입니다. 통화 정책을 수립하고 달러를 발행하는 이 기관의 결정은 미국을 넘어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주 그 수장이 바뀌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뒤를 이어 제17대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55·사진)가 지명됐…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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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미션 나의 문해력]염두(念頭)에 두다

    [신문과 놀자!/미션 나의 문해력]염두(念頭)에 두다

    ● 꺼내 보기―李, 이혜훈·김성식 염두한 듯 “대통령 가장 큰 책임은 국민통합”―정부 “FSD, 중국산 테슬라 염두해 제도 설계할 수 없어” 어느 신문 기사의 제목들입니다. 어떤 단어가 잘못 쓰였는지 눈에 들어오시나요. 오늘은 일선 기자들도 헷갈린다는 ‘염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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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쿠팡 김범석의 오만과 한국의 자존심

    [천광암 칼럼]쿠팡 김범석의 오만과 한국의 자존심

    “쿠팡은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했고, 사업의 99% 이상을 한국 내에서 운영합니다.” 2019년 7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섰을 때의 일이다. 당시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대적인 일제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그 타깃에는 쿠팡도 포함돼 있었다…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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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어이없는 네이버의 ‘지식인 파묘’ 사건

    [횡설수설/김창덕]어이없는 네이버의 ‘지식인 파묘’ 사건

    한 원로 여자 배우는 여러 동료들 가운데 자신의 외모가 가장 낫다는 취지의 댓글을 포털에 남겼다. 한 남자 배우는 피임 관련 질문에 ‘수위’가 높은 조언을 했고, 다른 남자 배우는 ‘쉽게 돈 먹겠다는 한심한 족속들’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주식 투자자들을 비판했다. 같은 대학 남학우들의 …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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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日 비자 강화에 쫓겨나는 韓상인들

    [특파원 칼럼/황인찬]日 비자 강화에 쫓겨나는 韓상인들

    최근 일본 정부는 사업 관련 비자 요건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경영·관리 비자’ 취득 요건을 엄격하게 바꾼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사업을 하려는 외국인은 앞서는 자본금 500만 엔(약 4700만 원)만 준비하면 됐지만 이제는 3000만 엔(약 …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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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훈]로봇 도입은 선택 아닌 생존… ‘노-로 협력’ 생산 모델 찾아야

    [광화문에서/이동훈]로봇 도입은 선택 아닌 생존… ‘노-로 협력’ 생산 모델 찾아야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다. 자유자재로 관절을 움직이고, 물건을 집어 올리거나 나사를 감는 듯한 동작 등을 시연하자 장내에서 박수와 환호가 넘쳤다. 아틀라스는 50kg의…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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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 초대석]“트럼프 2기 유럽, 고기만 있는 식사에 초대받은 ‘채식주의자’ 신세”

    [월요 초대석]“트럼프 2기 유럽, 고기만 있는 식사에 초대받은 ‘채식주의자’ 신세”

    《“지금 유럽은 식탁에 고기만 놓여 있는 식인종들의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채식주의자 같은 상황이다.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없다.” 유럽의 유명 정치학자로 ‘민주주의 위기’ 연구를 활발히 해온 이반 크라스테프 불가리아 ‘자유주의전략센터’ 이사장(61)은 5일(현지 시간) 동아…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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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모두 난장이다[내가 만난 명문장/배은정]

    우리는 모두 난장이다[내가 만난 명문장/배은정]

    “그는 깨어진 철판을 불 위에 놓고 콩을 까 넣었다. 바짝 마른 나무는 연기 한 줄기 내지 않고 잘 탔다. 그 나무는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꼽추네 마루로 깔려 있었던 것이다.”―조세희 ‘뫼비우스의 띠’(‘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단편) 중‘잡초의 씨앗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는’…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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