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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문병기]트럼프 반대한 우크라-틱톡법이 관철된 까닭

    [특파원 칼럼/문병기]트럼프 반대한 우크라-틱톡법이 관철된 까닭

    “존슨은 아주 좋은 사람(good person)이라고 생각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존슨 의장은 20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세계 …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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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성열]‘구하라 엄마’의 상속… 이제는 없어야 한다

    [광화문에서/유성열]‘구하라 엄마’의 상속… 이제는 없어야 한다

    “저희들에게는 ‘엄마’라는 존재가 없었다기보단, ‘엄마’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부를 수 없는 단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2020년 5월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평범해 보이는 30대 남성 구호인 씨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 호인 씨는 가수 구하라 씨의 오빠였고, 이날은…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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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체 운동을 둘러싼 남녀 시각차와 오해[여주엽의 운동처방]

    하체 운동을 둘러싼 남녀 시각차와 오해[여주엽의 운동처방]

    여성과 남성은 하체 운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른 인식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단적으로 여성은 상체와 하체 운동 중 하체 운동을 선호하고, 남성은 둘 중 상체 운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데, 필자가 운영하는 홈트레이닝 유튜브 채널의 주제별 시청자 성별을 살펴보면, 실제 …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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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자를 필요로 하는 곳은 늘 있다[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자를 필요로 하는 곳은 늘 있다[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직장인이 회사를 떠나면 무엇이 가장 당황스러울까. 바로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빛이다. 단지 퇴직했을 뿐인데 이전과 달라진 시선은 낯설기만 하다. 안타깝게도 변하는 것은 또 있다. 얼마 전 옛 회사 동료에게 연락이 왔다. 두 해 전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시점에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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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웨이터의 서비스는 값으로 매길 수 없다[2030세상/박찬용]

    어떤 웨이터의 서비스는 값으로 매길 수 없다[2030세상/박찬용]

    지난 제네바 출장 중 갑자기 저녁 약속이 잡혔다. 당일 예약이 되는 레스토랑은 중심가의 유명 레스토랑 하나뿐이었다. 도착하니 빈자리도 많은데 영 불편해 보이는 구석 테이블이 우리 자리였다. 해외에서 업무를 보다 보면 별것 아닌 일에도 기분이 식을 때가 있다. 그때도 그랬다. 식당을 잘…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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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부터 성패에 의연한 모습을[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부모부터 성패에 의연한 모습을[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경쟁은 적당한 긴장감을 줌으로써 개인의 창조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생을 흥미롭게 하는 적당한 자극제 역할도 한다. 그렇지만 지나치면 독이다. 경쟁심이 과하면 이겨도 불안하고, 졌을 때는 자신의 존재감 자체가 무너지는 깊은 절망을 느끼기도 한다. 지나치게 경쟁적이면 취미조차…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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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세대를 위한 고민[내가 만난 명문장/이근면]

    미래 세대를 위한 고민[내가 만난 명문장/이근면]

    ‘우리의 후손들이 오늘에 사는 우리 세대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고, 조국을 위해 어떠한 일을 했느냐고 물을 때….’―정부서울청사 대리석 현판 글귀 중 정부서울청사 첫 출근길에 마주친 거대한 대리석 현판의 글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말씀이라는데,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의 연설이 원전…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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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e커머스의 습격, 사이버 안보가 위험하다[기고/강준영]

    중국 e커머스의 습격, 사이버 안보가 위험하다[기고/강준영]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 패션기업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진출 1년여 만에 무려 14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중국 틱톡(Tiktok) 숍도 국내 진출을 위한 인력 채용에…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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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부자들의 아침 일과, 종이신문 읽기

    [횡설수설/김재영]부자들의 아침 일과, 종이신문 읽기

    억만장자들의 신문 사랑은 각별하다. ‘신문 중독자’라고까지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하루에 5, 6개의 신문을 샅샅이 훑는다.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을 알려면 신문부터 읽어라”고 조언하곤 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매일 아침 신문을 읽고 …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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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햄버거만 사러 갔다 세트를 들고 나온 이유

    [오늘과 내일/장원재]햄버거만 사러 갔다 세트를 들고 나온 이유

    어느 날 햄버거를 사러 패스트푸드점에 갔다고 생각해 보자. 메뉴를 보니 원래 3000원이었던 햄버거가 4000원으로 올랐다. 미간을 찌푸리는데 종업원이 “500원만 더 내면 세트로 해서 감자튀김과 음료도 드리겠다”고 제안한다. 상당수는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가격 인상…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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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친미냐 친중이냐’ 넘어 ‘한국에 최선이 될 전략은 뭐냐’

    [박상준 칼럼]‘친미냐 친중이냐’ 넘어 ‘한국에 최선이 될 전략은 뭐냐’

    10여 년 전에 크게 화나는 일이 있었다. 화를 다스리기 위해 상담실도 찾아가고 심리학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에 올라오는 관련 동영상도 뒤져 보았다. 그런 노력 끝에 깨달은 것이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주는 공통된 조언, “나의 주인은 나”라는 것이다. 배우자의 친족에게 부당한 대…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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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상운]독서율 역대 최저 해법… 수요자 중심으로 풀어야

    [광화문에서/김상운]독서율 역대 최저 해법… 수요자 중심으로 풀어야

    나폴레옹은 해외 원정을 떠날 때도 전담 사서가 딸린 ‘이동식 서고’를 끌고 다녔다. 교전국의 군사뿐 아니라 역사, 지리, 종교, 법제 등을 다룬 수백 권의 책을 전장에서 틈틈이 읽기 위해서였다. 영국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앤드루는 “나폴레옹의 천재적 상상력은 책에서 나왔으며, 이것이 그…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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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넷이 찍는 ‘듄4’

    [고양이 눈]넷이 찍는 ‘듄4’

    끝이 안 보이는 모래언덕, 저 너머엔 뭐가 있을까. 영화 ‘듄2’처럼 넷이서 ‘듄4’ 한번 찍어 볼까요? ―일본 돗토리 사구에서독자 홍라진 씨 제공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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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6〉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6〉

    잘 자라 우리 엄마 할미꽃처럼 당신이 잠재우던 아들 품에 안겨 장독 위에 내리던 함박눈처럼 잘 자라 우리 엄마 산 그림자처럼 산 그림자 속에 잠든 산새들처럼 이 아들이 엄마 뒤를 따라갈 때까지 잘 자라 우리 엄마 아기처럼 엄마 품에 안겨 자던 예쁜 아기의 저절로 벗겨진 꽃신발처럼 …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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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대체 윤 대통령의 국정 비전은 뭔가

    [김순덕의 도발]대체 윤 대통령의 국정 비전은 뭔가

    아직 혼이 덜 난 모양이다. 친윤 원내대표를 세우겠다는 집권세력말이다. 대통령 때문에 총선 참패하고도 답정이(李)라니! 흥분해 이런 소리를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나라를 구했다고 도사처럼 답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나라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주로 우파에서 나오는 …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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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첫 회의서 ‘용산 비서들 정치 행위’ 근절 강조한 정진석

    [횡설수설/김승련]첫 회의서 ‘용산 비서들 정치 행위’ 근절 강조한 정진석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그제 정책실장,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부정확한 얘기가 산발적으로 (언론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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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재영]‘AI 3대 강국’ 외치더니 패싱당한 한국

    [오늘과 내일/김재영]‘AI 3대 강국’ 외치더니 패싱당한 한국

    ‘눈에 띄는 모델이 하나도 없다.’ 지난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표한 ‘인공지능(AI) 인덱스 보고서’는 한국엔 굴욕적이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이 생성형 AI를 만드는 기반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 하나도 개발하지 못했다고 썼다. 주목할 만한 머신러닝 모델 중에도 한국의 이름은 …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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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박진]공공기관장 임명 절차 바꿔 ‘낙하산’ 막자

    [동아시론/박진]공공기관장 임명 절차 바꿔 ‘낙하산’ 막자

    작년 말 기준 공공기관 347곳 중 33곳의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었고 올해 안에 89개 공공기관 기관장의 임기가 추가로 끝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대통령의 인사권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총선을 치른 직후라 낙하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 실제 공공기관장 공모를 총선 이후로 미루어 온 …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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