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82년 전 어뢰 폭침 당한 ‘곤론마루’ 진상 밝히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51047.4.jpg)
[현장속으로]“82년 전 어뢰 폭침 당한 ‘곤론마루’ 진상 밝히자”
“저 같은 유족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4일 오후 5시경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공원. ‘곤론마루(崑崙丸) 격침 사건’으로 82년 전 아버지를 잃은 김영자 씨(85)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김 씨는 약 10년 전부터 매년 10월 열리는 추모제에…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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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82년 전 어뢰 폭침 당한 ‘곤론마루’ 진상 밝히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51047.4.jpg)
“저 같은 유족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4일 오후 5시경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공원. ‘곤론마루(崑崙丸) 격침 사건’으로 82년 전 아버지를 잃은 김영자 씨(85)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김 씨는 약 10년 전부터 매년 10월 열리는 추모제에…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을 통합 관리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13일 김해시 관동동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가야고분군 유산 통합관리기구인 재단은 7곳의 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연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유네스코는 20…

한국 독립운동사 연구의 선구자인 우사(于史)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1932∼2017·사진)를 기리는 학술대회가 16일 개최된다. 조 교수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과 한국국학진흥원장,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체계적 독립운동사 연구의 토대를 닦은 …

11일 오후 일본 도쿄의 릿교대 교정. 시인 윤동주(1917~1945)의 기념비가 타치가와(太刀川)기념관 인근의 작은 보행로 옆에 새로 세워졌다. 도쿄에 시인의 기념비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42년 4월부터 반년간 릿쿄대에서 공부…

세계가 ‘갓’의 전통미에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갓일’을 비롯한 국가무형유산은 고령화로 전승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민형배 의원은 “이대로면 국가무형유산의 명맥이 끊길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
조선시대 지방 비리를 감찰하고 민생을 살핀 ‘암행어사’를 조명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이달 1일 개막한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는 암행어사와 관련된 문화유산 105건을 통해 이들의 활동과 역사, 상징성 등을 소개한다. 암행어사는 16∼20세기 임금의 명…

상큼한 과실 향이 코끝을 스치고 지나자, 앵두꽃의 달고 투명한 향이 물씬 퍼졌다. 조선시대 앵두는 그 꽃과 열매가 내는 향기가 왕실의 사랑을 받아 궁궐 화단 곳곳에 심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봄날 창경궁에 들어서면 관람객을 맞이하는 연분홍 앵두나무 내음. 이를 재현한 향수가 최근 일반에…

“차례상 차릴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경기 분당에 사는 김모 씨(38)는 추석을 앞두고 요 며칠 밤잠을 설쳤다. 뉴스에선 “차례를 지내지 않고 여행을 떠나는 분위기”라고 떠들지만, 김 씨에게는 그저 딴 세상 이야기다. 그는 명절이면 시할머니부터 시조카까지 15명 안팎의 4대가 …
![“보고싶소, 보고싶소” 수화기 너머 피맺힌 오누이 울음[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04/132520085.1.jpg)
● 법정 기념일인 음력 8월 13일 ‘이산가족의 날’혹시 여러분 주변에 이산가족이나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이 계신가요? 달력을 보니 2025년 10월 4일, 음력 8월 13일은 이산가족의 날입니다. 명절에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산가족들의 의견을 받아 정부가 재작년부터 음력 8월 13일…

잡초는 성인 남성 가슴 높이만큼 자라있었다. 추모 기념비에는 거미줄이 가득했다. 우거진 수풀로 인해 묘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2m 높이의 기념비 만이 이곳이 독립운동가 강창보 선생(1902~1945)이 묻힌 곳임을 알려줬다.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제주 제주시 용강동 강 …

한가위 연휴 동안 4대 궁과 종묘 등이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국가유산청은 추석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4대 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 창덕궁 후원은 제외되지만,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무료…

‘거북정’으로 유명한, 400년 넘게 이어진 ‘보성 봉강리 영광 정씨 고택’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보성에 있는 봉강리 영광 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영광 정씨 고택은 정손일(1609∼?)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뒤 4…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경복궁 건청궁(乾淸宮)과 향원정(香遠亭)의 내부가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경복궁에서 ‘조선의 빛과 그림자: 건청궁과 향원정에서의 특별한 산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청궁과 향원정은 경복궁 …

“직접 와서 본 한국은 푸르고 깨끗한 나라네요. 사람들도 친절해서 또 놀러오고 싶어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남자친구와 함께 에스토니아에서 온 제인 리 씨(29)는 한국이 무척 맘에 든 눈치였다. 이들은 이날 한국관광공사가 한류에 호감을 가진 외국인들에…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됐던 ‘예천 삼강나루 주막’(사진)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경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돼 온 주막이다.…

고려 후기 불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륵하생경변상도(彌勒下生經變相圖·사진)’가 수리를 마치고 일본 교토국립박물관에서 9년 만에 공개됐다. 교토국립박물관은 20일부터 개최한 특별전 ‘송나라와 원나라의 불교 회화’에서 교토 묘만지(妙満寺)가 소장한 미륵하생경변상도를 선보였다. 해당 불화…

조선 고종이 미국인 선교사에게 하사한 것으로 전해지는 ‘나전산수무늬삼층장(螺鈿山水文三層欌·사진)’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당 문화유산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높이 180cm에 이르는 이 삼층장은 문자와 꽃,…

조선 고종이 미국인 선교사에게 하사한 것으로 전해지는 ‘나전산수무늬삼층장’(螺鈿山水文三層欌)이 국가유산이 됐다.국가유산청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당 문화유산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높이 180cm에 이르는 이 삼층장은 문자와 꽃, 과실 …

“큰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니 별이 수십 배 많아 보이고 경계가 매우 명료해졌다.…귀수(鬼宿·이십팔수의 23째 별자리) 안의 적시기(積尸氣·시체가 쌓인 기운이란 뜻의 별)는 구름과 같은 흰 기운이라고 전해 왔지만, 실제로는 또한 36성을 또렷하게 셀 수 있었다. (…) 은하수는 곧 …

‘철의 왕국.’ 1∼6세기 한반도 남부에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를 가리키는 별칭이다. 가야는 뛰어난 제철 기술을 무기로 백제나 신라와 맞서면서, 당시 철기 생산 능력이 없던 일본과는 바닷길로 활발히 교류했다. 그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가야 유물 1000여 점이 관람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