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백해룡 ‘세관 등 압수수색’ 영장 기각 …백해룡, 영장-기각 처분서 함께 공개하며 반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반발해 영장 청구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수사 실무자가 영장 반려에 불복해 수사 문건을 직접 공개하고 여론전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은 이를 “중대한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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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반발해 영장 청구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수사 실무자가 영장 반려에 불복해 수사 문건을 직접 공개하고 여론전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은 이를 “중대한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

유명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인 키(본명 김기범·34·사진)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받은 걸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키는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 씨(40)가 의료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를 맞은 사진이 공개된 뒤 연루설이 불거졌다. 키…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확보 임무를 받고 병력이 출동했던 국군방첩사령부가 계엄 관련 부대원 181명 전원에 대해 원소속 부대 복귀나 강제 보직 조정 조치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방첩사에서 최근 비상계엄 관련자…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17일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클러치백을 전달한 김 의원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하고 이들을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 있…

“제 얼굴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돌아다녔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봤을지, 수치스럽고 불안해 잠이 안 와요.” 고교생 김혜림(가명) 양은 최근 자기 얼굴을 입힌 성인 동영상이 SNS에서 떠돈다는 사실을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됐다. 김 양은 해당 플랫폼에 게…

한 장이라도 더… 고사리손, 연탄 봉사 17일 대전 동구 신흥동에서 대전국제학교 학생들이 겨울을 맞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이 고무장갑을 끼고 줄지어 서서 위층으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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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좀 축적 질환(LSD)은 세포 속에서 노폐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기능을 잃어 분자량이 큰 당지질, 인지질, 글리코겐 등이 세포 안에 쌓이는 대사질환이다. 이렇게 쌓인 물질은 심장, 콩팥, 뇌혈관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 손상이 누적돼 장기 기능이 떨어지…
![[만화 그리는 의사들]〈389〉러닝의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7/132987168.5.jpg)

1972년 세계에서 두 번째 원격대학으로 개교한 한국방송통신대는 원격교육 노하우를 국내와 해외에 적극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문을 연 한국학센터에서는 방송대 교수 특별 강연과 한국어 강의가 인기다. 방송대는 우즈베키스탄에 원격대학 설립을 자문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

앞으로 카페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갈 때 100∼200원의 컵 값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그 대신 텀블러 등을 가져오면 300원가량 싸게 살 수 있다. 커피값이 4000원일 경우 일회용 컵에 담으면 4100∼4200원이지만, 텀블러를 가져오면 3700원이 될 수 있다. 기후…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29∼31일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웠고 수능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많아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은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고 성적이 더 유리하게 반영되는 대학과 학과가 어디인지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올해…

이달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중. 1학년 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도서관에서 단원 평가를 치르는 학생 20여 명이 교과서와 함께 교육용 스마트기기 ‘디벗’을 들고 있었다. 수업을 맡은 성예은 교사는 시험지를 나눠주는 대신 큰 모니터에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띄웠다. 성 교사가 “지금부…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의 중심에 있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접견 조사했다. 한 총재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추진을 논의 중인 가운데 ‘통일교 게이트’의 파장을 전문가들과 분석해 본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쓴 수학 답안도 사람처럼 채점해주고 첨삭까지 해주는 인공지능(AI) 선생님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태환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와 고성안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손글씨로 쓴 복잡한 수학 답안을 채점해주는 AI 모델 ‘베미’를 개발했다고 17일 밝…

10년 넘게 답보 상태였던 광주 군·민간 공항의 전남 무안 통합 이전 문제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타결됐다.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정하는 방안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명칭이 확정되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위인의 이름을 딴 공항이 된다. 17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17일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바라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가수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이 올해 노래방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부른 노래로 뽑혔다. 17일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전국 금영노래방 반주기에서 집계한 올해 연말 결산 차트에 따르면 ‘나는 반딧불’이 1위를 차지…

“일주일에 두 번은 여기서 파크골프를 치며 친구들도 만납니다.” 1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에서 만난 70대 어르신이 말했다. 그는 “11월 시범 운영 때부터 벌써 열 번 넘게 찾았다”며 “집에만 있지 않고 나올 곳이 생겼다”고 했다. 이날 센터에는 장…
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시청과 시의회 신청사를 건립한다. 평택시는 17일 고덕동 2522번지 일원 신청사 부지에서 시청·시의회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462억 원을 들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8만6600여 m²(약 2만600…
정부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시점을 2028년으로 늦춘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시범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 비행체가 안전 인증을 받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시험 비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17일 정부의 정책 조정을 반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