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0일도 ‘봄같은 겨울’…남부·제주 등 가끔 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9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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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 등 예상강수량 5~20㎜
아침 최저기온 서울 1도·부산 4도 등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 등에 내리는 비는 30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강원동해안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등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는 31일 오전 6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산간도로, 교량 등에서는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북부동해안 제외)이 5㎜ 내외,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등이 5~20㎜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평년 -12~-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평년 1~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남해상에는 30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동부해상에서는 30일 새벽부터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해먼바다에도 물결이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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