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조스트라다무스, ‘윤석열에 더티 공작’ 6년전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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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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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접대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조국(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에 대한 더티(더러운) 공작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 (측은) 윤중천 관련설에 대해 민정수석 시절 조국이 사실무근이라 검증을 끝냈다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하 의원은 “이제 와서 관련 이슈 터져나온 건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똥물을 뒤집어씌우겠다는 것”이라며 “조국 부인을 수사하고 조국(장관에 대한) 직접 수사가 다가오자 조국수호세력이 이성을 잃은 것이다. 참 치졸하고 지저분하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10.1/뉴스1 © News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10.1/뉴스1 © News1
그러면서 ‘조스트라다무스’(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에 빗댄 표현) 조국은 6년 전에 이미 이런 더티공작을 예언했다“며 과거 조 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첨부했다.

조 장관은 2013년10월 트위터에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라고 썼다.

하 의원은 ”제 심정도 똑같다“며 ”윤총장 뒤엔 국민들이 있다. 더티공작에 굴하지 말고 조국 일가 수사 한 점 의혹도 없이 완수하길 바란다. 그것만이 검찰과 대한민국이 살고 이 땅의 공정과 정의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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