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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단장, 무장 자동차 도둑으로 몰리다…사연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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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2:08
2019년 8월 11일 12시 08분
입력
2019-08-11 12:07
2019년 8월 11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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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52) 단장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을 받았다. 총을 든 경찰에 포위되는 아찔한 상황까지 이어졌다.
10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주말 캐시먼 단장이 자신의 흰색 지프 랭클러 차량을 도난 신고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뉴욕 경찰은 이번 주 버려진 차를 발견, 그에게 찾아가라는 연락을 했다.
자신의 차를 찾은 캐시먼 단장은 코네티컷주에 있는 경찰서로 향했다. 차 안에 남아있는 범죄 증거를 조사 받기 위해서였다.
여기까진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그가 들른 다리엔의 주유소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캐시먼 단장은 “상황이 급변했다”고 떠올렸다. 경찰차 5대가 몰려들었고, 총을 든 경찰관 6~9명이 그를 에워쌌다.
경찰이 캐시먼 단장을 무장 차량 절도범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지역 병원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탄 차가 흰색 지프였다. 설상가상으로 캐시먼의 차량은 도난 차량 리스트에서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었다.
캐시먼 단장은 “경찰들은 매우 프로다웠고, 훈련이 잘 돼 있었다. 나에게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려 등을 돌린 채 그들을 향해 걸으라고 했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일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약 15분 만에 모든 오해가 풀렸다. 캐시먼 단장은 자신이 차 주인이라는 것을 입증했고, 경찰과 경찰서로 가 업무를 마쳤다.
캐시먼 단장은 “누군가의 실수이긴 했지만, 내가 피해를 본 것은 없다”며 “나는 공권력을 존중한다. 뉴욕 경찰도, 코네티컷 경찰도 모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때로는 독특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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