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강화한 새 시스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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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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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확산을 위한 전용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ICT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기업인 체리픽웍스가 케이팝 아티스트의 모바일 전용 앱을 선보인다.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스타와 팬, 팬과 팬 사이의 소통을 중심으로 모바일에 특화된 다양한 스타 콘텐츠를 중국 등 글로벌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유수의 연예기획사들과 합작,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플랫폼이 정착한다면 각 아티스트와 기획사들은 글로벌 팬덤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팬 매니지먼트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모델 창출도 기대된다.

국내 음반시장이 포화한 상황에서 케이팝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무대는 필수적인 활동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JYP, YG 등 국내 대표적인 케이팝 기획사들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해 유튜브 광고 수익에 머물렀던 케이팝 유통 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체리픽웍스의 모바일 앱 서비스 역시 더욱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등을 통해 글로벌 케이팝 시장에 또 다른 형태의 수익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존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한 케이팝 글로벌 홍보와 마케팅의 현실적 한계에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SNS 중심 홍보와 마케팅의 영역에서는 스타와 팬, 팬과 팬 사이 소통, 팬 활동의 데이터 체계적 구축 등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출시를 앞둔 새로운 케이팝 모바일 앱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팬 매니지먼트를 가능하게 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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