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감독 “살라, 우루과이전 출전 거의 100%”…수아레스와 맞대결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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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5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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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FC)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대결이 성사될 것 같다.

이집트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우루과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은 살라의 출전 여부에 쏠렸다. 살라는 이집트 전력의 핵심이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 한 상황.

일각에서는 살라의 부상 정도가 심해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국가대표팀 감독은 14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살라는 아주 빠르게 회복했고,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우루과이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거의 100%”라고 밝혔다.

또한 쿠페르 감독은 “우리는 살라가 자신감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나는 살라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그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집트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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