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사’ 한국판 왓슨, 280억 들여 만들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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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IBM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왓슨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한국판 AI 의사 개발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일부터 한 달간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병원 내·외에 축적된 환자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 진료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 예측, 분석·진단, 치료뿐 아니라 가상현실(VR)과 접목한 수술 교육, 심리·재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SW 개발도 포함된다. NIPA는 이번 사업에 3년간 최대 280억 원(올해 50억 원)을 투입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ai#왓슨#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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