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설리 열애설에 팬들은 ‘콧방귀’,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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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6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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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과 설리의 열애 의혹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근거없이 억지로 짜 맞췄다면서 두 사람의 팬들이 발끈하는 건 당연하다는 지적도 많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드래곤과 설리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주장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낀 반지 ▲비슷한 배경의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소식을 듣고 ‘어이없어 웃더라’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설리의 열애 의심 보도가 나간 뒤 두 사람의 팬들은 황당해하면서 기사 댓글을 통해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내비쳤다. 아이디 kang****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그냥 친구로서 악세서리 선물 다 하는 거지, 왜들 말이 많아”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의 열애 의심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

관련 기사를 쓴 기자를 겨냥해 날을 세운 누리꾼도 있었다. 아이디 zeat****는 “(언론이 지드래곤과 설리 열애 의심 보도 후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피스마이너스원 계정은 원래 비공개 계정”이라면서 “지디 브랜드 피마원계정은 또 따로 있다. 일 터지고 비공개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드래곤이 열애 의심 보도 후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단 건 오보라는 것.

지드래곤과 설리의 팬이 아닌 누리꾼들도 팬들이 발끈하는 걸 이해하겠다는 반응이다. 아이디 dmsg****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지드래곤 설리 기사에 “둘 다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어이없는데 팬들은 얼마나 복장 터질까”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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