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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은퇴…“그만하고 싶다는 생각 하루에도 수십 번 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8 19:17
2017년 2월 18일 19시 17분
입력
2017-02-18 13:42
2017년 2월 18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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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리듬체조선수 손연재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모은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18일 언론을 통해 “손연재가 다음 달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해온 손연재는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취재진 앞에서 올림픽 준비를 하며 느낀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번 리우 올림픽은 항상 힘들었다.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번 들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2014 인천아시아게임 끝나고 운동을 그만 두려고 했다. 슬럼프였고, 올림픽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인 최초의 리듬체조 메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운동하기 싫을 정도였다”며 “내가 즐거워서 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기대를 채우기 위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스스로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고민됐다. 돌이켜보면 잘 참아 왔고, 과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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