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완전히 다른 새로움 추구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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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은행장(59·사진)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쳐가기 위해 모든 면에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임원 및 본부장 워크숍에서 “현재 한국 경제와 기업들이 처한 여건이 무척 어려운데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제시한 ‘G.P.S. Speed-up’도 다시 한 번 역설했다. 이는 글로벌 위상 확립(Globalization), 사업그룹 간 협업 강화(Platform), 고객 수요에 맞는 세분화(Segmentation) 등을 추구하면서 신속한 실행을 통해 조직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자(Speed-up)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행장은 이어 “신한의 성공 DNA인 전략의 일관성과 유연하고 세밀한 실행력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워크숍에는 임원들과 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여해 올해 4분기(10∼12월) 추진 과제와 내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조용병#신한은행장#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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