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 공 맞은 최재원, 1군 제외…삼성, 내야수 김정혁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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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9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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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투수 장시환(28·KT위즈)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턱 뼈 골절상을 입은 최재원(26·삼성라이온즈)이 1군에서 제외됐다.

KBO는 등말소 현황을 통해 18일 투수 장시환의 투구에 안면을 맞아 턱 뼈 골정상을 입은 최재원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은 쓰러진 최재원 대신 내야수 김정혁(31)을 1군으로 올렸다.

장시환이 던진 147km 속구에 안면을 맞고 쓰러져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된 최재원은 19일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최재원은 최대한 빨리 수술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최재원에 대한 격려와 장시환에 대한 야구팬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김평호 코치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KT위즈 병일 수석 코치와 포수 이해창, 장시환이 거듭 사과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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