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6일 05시 45분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형 ‘베르나(현지명 위에나·사진)’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이다. 중국의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으며,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형 ‘베르나’는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량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모델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판매에 돌입해 중국 시장에서 ‘베르나’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전기차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생활(Mobility Freedom)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 자동차의 영역 확장으로 그려갈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선보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