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는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 윤종신의 아내이자 삼남매의 엄마, 테니스계의 스타로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윤종신은 “치명적인 이야기를 먼저하고 사랑을 일궈 나가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종신은 전미라와 결혼에 대해 "아내를 정말 놓치기 싫었기 때문에 크론병 고백부터 했다"고 말했다.
전미라는 윤종신의 고백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죽지는 않는다'고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 안쓰러워서 같이 울었다. 남편이 '내가 지금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 되는 것 같은데'라고 하는 소리도 정말 안쓰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혈변을 보고 있고,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줬다. 죽을 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다.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당시의 일을 털어놨다.
전미라는 "남편이 바로 시부모님한테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말했는데 '나 이렇게 건강한 여자 만나고 있다'고 얘기하더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한 편,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주로 15~35세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은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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