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를 대체한다••• 수익형부동산 열기, 지식산업센터로

  • 입력 2015년 3월 26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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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로 업무 터전을 옮기는 중소기업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 도심의 오피스 임대료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데 비해 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한 분양가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임대사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서울 도심권역 오피스 임대료는 2010년 12월 3.3㎡당 7만6150뭔이었으나 2014년 12월에는 8만4599만원까지 높아졌다. 평균 330㎡의 사무실을 임대한다고 봤을때 보증금, 관리비 등을 제외하고도 다달이 8백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내야 한다.

반면 서울권역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3.3㎡당 890만원대 수준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규모는 다르지만 입주 지원 정책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서울 기준으로 분양가의 70%까지 약 4%내외 변동금리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초기자금만 어느 정도 확보되면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은 취득세의 75%를 감면 받으며, 재산세도 2년간 50% 감면혜택이 있다. 추가로 공장등록증을 발급해주기 때문에 정부사업을 수주하는데도 유리하다.

관리비 절감효과도 있다. 한 업계전문가는 “일반 오피스 빌딩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용 전기를 사용하고 대부분 개별 냉난방이 적용돼 보통 3.3㎡당 통상 5000원 이내 관리비가 나온다. 강남권 오피스빌딩의 관리비가 대개 3.3㎡당 2만원이 넘는 것을 생각할 때 작은 차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골고루 모여있는 강남일대 지역과 연결되어 있고 비싼 강남 오피스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이 분양하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시공의 신뢰성부터 차별화된 설계로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문정 7블록에서 짓는 ‘H 비즈니스파크’도 그 중 한 곳이다. 실제로 1월 초 분양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내부 상업시설인 ‘H 스트리트파크’의 계약률이 90%를 넘어서면서 투자 열기가 뜨겁다. 이로 인해 뛰어난 입지여건과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설계, 인접 6블록과의 연계 개발 등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자 지식산업센터로 구입 열기가 옮겨 붙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이 문정지구 슈퍼블록 내 7블록에서 분양하는 ‘H 비즈니스파크’는 지하4층~지상15층, 4개동, 연면적만 16만여㎡(주차장 면적 포함)나 되는 랜드마크급 규모를 자랑한다. 더욱이 이 지식산업센터는 바로 옆인 6블록의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연계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연면적 약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 블록은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6블록(대지면적 1만7665㎡)과 7블록(대지면적 1만7721㎡)은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인데다 부지면적도 남다르다. 두 블록의 대지면적만 합쳐도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15만1593㎡)의 5분의 1이 넘는다. 더욱이 6,7블록의 남쪽으로 있는 9블록의 검찰청과 법원,등기소 접해 있으며 서측의 11블록은 공공지원시설 용지로 계획돼 있어 문정지구의 주요 호재를 누리기에 좋다.

더욱이 사업주체는 이 슈퍼블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우선 이곳은 민관과 학계가 동참해 국내 첫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 Patent Commercialization Platform)으로 지정됐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된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 송파구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대학과 중소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아이디벤처스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H비즈니스파크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 조건하에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정부 및 지자체의 R&BD 사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다.

더욱이 두 블록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만들어진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가진 조각 조형물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작품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입주 기업들에게 조망은 물론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입지여건도 남다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아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16년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개통할 예정이다.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구축된 나머지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는 CGV, NC백화점, 아트홀, 패션전문 매장 등 쇼핑과 문화를 담당하고 있다.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이 예정돼 있다. 또 문정역과 슈퍼블록까지는 선큰 형식과 지하보도로 연결하는 ‘컬처밸리’가 조성된다. 가락시장도 노후화와 지역 주민의 환경 및 교통 민원 증가에 따라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의 시공답게 상품도 남다르다. 넉넉한 동간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4면 개방형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남쪽 문정지구 중앙공원 방면으로는 탁 트인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면적이 많아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구입이 가능하며 현대건설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H 비즈니스파크의 계약금은 10%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창고)으로 분양 중이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융자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옥마련에 적격이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

문의 : 02-4040-111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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