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고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습니다.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0분 께,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
축하공연 도중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관람객 20여 명이 10m 아래 지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5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가운데 15명이 사망했다고
경기소방 본부는 전했다.
판교 포미닛 공연중 환풍구 붕괴 사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