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데뷔30주년 기념 ‘디너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4월 17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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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가 5월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갖는다.

주현미를 단순히 트로트 가수로만 국한해 설명하기에는 아쉬움이 따른다. 다양한 세대,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와 다채로운 협연들을 통해 한국 가요계의 의미 있는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

재즈밴드 프렐류드와의 합동무대를 비롯해 힙합 뮤지션 조PD와 함께 부른 ‘사랑한다’, 록밴드 국카스텐과 함께 한 록 공연,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부른 세미 트로트곡 ‘짜라짜짜’, tvN ‘꽃보다 할배’ 주제가 참여와 라디오 진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의 데뷔 30주년 기념 주현미 디너쇼에서도 주현미의 거침없는 도전이 이어진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무대는 ‘비 내리는 영동교’로 처음 데뷔한 80년대에서 90년대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변화해 온 주현미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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