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첫 사장단 전략회의 실시…핵심은?

KT그룹이 17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BC카드, KT렌탈, KT스카이라이프, KT미디어허브 KT텔레캅 등 주요 계열사 CEO와 KT 주요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계열사 1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ingle KT, ICT 기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계열사가 1등 KT를 실현해 나가자”며 “그룹CEO의 시각을 가지고 KT와 전 계열사가 한 몸처럼 ‘싱글(Single) KT’가 돼 한 방향으로 나아가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한편 참석한 계열사 CEO들은 경영포부와 함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중 금융분야에서 KT캐피탈은 KT 내 금융 시너지 창출 플랫폼 역할 강화를 강조했고, KT렌탈은 글로벌 ICT 렌탈루션(Global ICT Rentalution) 기업 도약을 다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