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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시나리오 작가 ‘멸종위기’인데…소설가 영화판 점령
채널A
업데이트
2012-02-04 20:27
2012년 2월 4일 20시 27분
입력
2012-02-04 19:46
2012년 2월 4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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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나리오 작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
소설가들이 영화 시장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소설 원작에 대한 판권료가
1억원을 넘기기도 합니다.
김범석 기자입니다.
▶
[채널A 영상]
시나리오 작가 ‘멸종위기’인데…소설가 영화판 점령
===============================================
4년 전 20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출판계에서도 화제였습니다.
많아 봐야 수천만원대에 불과하던
원작 판권료가 1억원대로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의
흥행성이 입증되면서
판권료가 크게 뛰었습니다.
[인터뷰: 심영 / 영화 기획자]
“한 삼 사십 퍼센트는 올라 있는 것 같고요.
작품성, 흥행성, 화제성이 그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으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판권료는
지난해에 정점에 달했습니다.
영화 ‘도가니’는
1억원 넘는 판권료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도
판권료가 5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최근 영화화가 결정된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은
1억원의 판권료 외에 러닝 개런티까지 붙었습니다.
제작사들도 창작 시나리오보다
소설을 찾는데 더 열심입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 중심이었다면, 요즘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들도 많이
문의를 해오고 있고요. 예전보다는 계약에 상당히
민감한 것이 확실합니다."
소설가들의 스크린 진출이 늘어나면서
시나리오 전문 작가들이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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