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리비아 재건 엔지니어

최남진 namjin@donga.com

미국에서 유학한 전기공학자이자 기업가 압둘라힘 알킵 씨가 ‘민주 리비아’의 앞날을 열어갈 새 총리가 됐다. 카다피 정권에 반대하며 외국에서 교수로 활동하다 시민봉기가 일어나자 반군 측에 합류한 그는 내전 기간 중 반군에 많은 자금을 지원했다. 국가 재건을 위해 결단력과 안정성을 겸비한 지도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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