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0)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2007, 2008년 우승자 최경주는 30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강경남(삼화저축은행)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 잡았다. 초청선수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는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고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16번홀까지 4타를 줄여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는 안개 탓에 경기가 지연되면서 절반가량의 선수가 18홀을 다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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