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 탈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9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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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순위에서 1위를 탈환했다.

2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윈프리는 지난해 앤젤리나 졸리에 밀려 2위로 떨어진 지 1년 만에 순위를 회복했다. 그가 이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

올해 56세인 윈프리는 '오프라 윈프리쇼' 뿐 아니라 방송채녈 경영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3억1500만 달러(약 378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위는 팝가수이자 배우인 비욘세가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순회공연, 음반 판매 등을 통해 8700만 달러(약 104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3위는 영화 '아바타'로 세계 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차지했다. 캐머런의 수입은 2억1000만 달러(약 2520억원),

4위는 6200만 달러(약 744억원)의 수입을 올린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차지했다. 5위는 성추문으로 고전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앤젤리나 졸리는 올해 순위에서 18위로 밀렸다.

포브스는 "올해 선정된 100인의 2009년 수입 총계는 47억 달러(약 5조6400억원)로 2008년 41억 달러(약 4조9200억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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