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강동-잠실 등 새 아파트 공급지역 큰 폭 하락

  • 입력 2008년 11월 3일 03시 01분


지난주 전세시장도 매매시장 못지않게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25% 떨어졌다. 특히 강동 잠실 은평 서초구 등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집중된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강동구(―0.98%)는 롯데캐슬퍼스트 112m²가 1500만 원 떨어지는 등 하락폭이 컸고 송파(―0.72%) 은평(―0.65%) 서초구(―0.43%) 등 서울 전 지역의 전세금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0.14% 하락했다. 분당(―0.24%)은 서현 이매 야탑동 등지에서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금이 내렸다. 산본(―0.18%) 평촌(―0.07%) 일산(―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중동만 제자리걸음을 했다. 경기, 인천은 0.08% 떨어졌다. 안성(0.08%) 평택(0.08%) 파주시(0.08%)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았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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