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뉴스]"1000원 더내면 시외전화 무제한"

  • 입력 2002년 9월 26일 17시 54분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시외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외전화 요금 정액제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

데이콤 시외전화 이용자 중 월 평균 통화료에 따라 1000∼5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시외전화를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6개월간 데이콤 시외전화 평균 이용요금이 6000원일 경우 1000원을 더해 7000원을 내면 시간 제한 없이 시외전화를 쓸 수 있는 것.

요금 정액제 서비스는 최근 KT가 먼저 시작했으며 데이콤은 시내전화망이 없기 때문에 시외전화만 서비스하는 것. 요금체계는 두 회사가 비슷하지만 데이콤측이 KT에 비해 3% 싸다.

전화(082-100)와 인터넷(www.dacom.net)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은 12월 31일. 이용기간은 신청일 이후 6개월간이다.

데이콤측은 “이 기간 정액요금을 적용해 보고, 평균 통화요금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요금을 다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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