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신한은행에 역전승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4-70으로 꺾었다. 전반전 36-39로 뒤졌던 국민은행은 후반전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쉐키나 스트릭렌(27득점 4리바운드) 강아정(16득점 8리바운드)이 43점을 합작하며 국민은행의 승리를 이…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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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4-70으로 꺾었다. 전반전 36-39로 뒤졌던 국민은행은 후반전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쉐키나 스트릭렌(27득점 4리바운드) 강아정(16득점 8리바운드)이 43점을 합작하며 국민은행의 승리를 이…
프로축구 FC 서울은 22일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과 FC 서울의 기존 계약은 2015년까지였으며 이번에 2년 연장됐다. 2011년 FC 서울의 감독대행을 맡은 최 감독은 2012년 K리그 우승과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 FC는 22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출신 수비수 카라일 미첼(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88cm, 83.5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미첼은 발이 빠르고 공중 볼과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첼과 밴쿠버에서…
경비원 분신사건으로 불거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대량 해고 사태가 입주민과 경비원 노조 간의 합의로 마무리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신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비원노조는 22일 위탁관리업체가 변경되더라도 경비원들의 고용 승계를 위해 노력하고, 60세가 된 …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사진)가 23∼2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전국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 및 종합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이상화는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최강자를 가리는 내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도 …

경북 울릉도 일주도로의 죽암∼섬목 구간 중 40m가량이 16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 높은 파도로 인해 파손된 모습이 22일 포착됐다. 일주도로는 해상 기상 악화의 영향으로 유실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이를 막을 구조물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울릉군 제공

12월 21일은 한국 썰매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다. 이날 ‘스켈리턴 신성(新星)’ 윤성빈(20·한국체대)은 한국 썰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같은 날 원윤종-서영우-석영진-오제한으로 구성된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4인승 경기에서 역대 최고인 13위에 올랐다. …
경기 용인시에 사는 주부 강민주 씨(37)는 평소 먹는 샘물을 사서 마신다. 집에서 라면을 먹을 때도 수돗물이 아닌 먹는 샘물로 끓인다. 수돗물은 설거지와 빨래를 할 때나 사용한다. 수돗물에 딱히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왠지 찜찜한 느낌 때문. 강 씨처럼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기를 꺼리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고위 임원이 아들을 ADD에 취업시키기 위해 채용조건을 유리하게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에서는 장성급에 해당하는 ADD 김모 본부장은 2012년 전문계약직 연구보조원 1명 공개채용 공고를 내면서 학위는 학사 이상에서 학사로, …

매일 아침 서울 성북구 용문중·고등학교 앞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가 눈에 들어왔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분이었다.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면 횡단보도로 곧장 들어가 차를 막아줬다.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용문고 2학년에 재학 …
![[IN&OUT]썰매 전사들 “상무 가게 해주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2/23/68726057.1.jpg)
최근 썰매 종목의 질주는 눈부시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 1개 이상 획득이라는 목표도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스켈리턴 신성’ 윤성빈(20·한국체대)이 월드컵 동메달을 거머쥐고,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29)-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도 월드컵 5위까지…
“오늘 경기가 고비다. 잘 넘겨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맞대결을 앞두고 똑같은 얘기를 했다. 두 팀은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삼성화재가 15일 OK저축은행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졌고 한국전력 역시 18일 OK저축은…
‘독학재수학원에 다닙니다.’ 쉬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경기 불황, 인터넷강의 보급 등으로 학원을 다니지 않은 채 독학으로 재수를 하는 재수생이 늘고 있다. 학원 밀집가에는 아예 수능 강의는 하지 않고 일종의 독서실처럼 공부방과 관리감독인원만 둔 형태의 학원도 등장하고 있다. 실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와 유연성(28·수원시청)은 21일 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을 배경으로 승리를 자축하는 기념사진을 찍었다. 163층에 828m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둘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이…
![[단독]부하 성추행 육군중령, 강등 확정땐 연금 삭감… 불명예 전역 불가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2/23/68725701.1.jpg)
여군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지른 현역 장교에게 ‘계급 강등’이라는 유례없이 강력한 징계가 내려진 것은 군 당국의 성폭력 엄단 의지가 엄포가 아님을 증명한 사례다. 내년 ‘여군 1만 명 시대’를 앞두고 반인권적이고 후진적인 군내 여성 비하 문화를 방치하면 “선진 군대는 요원하다”는 군…

전국의 축산농가들에는 이번 주가 길고 긴 시간이 될 듯하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지가 이번 주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2일 경북 문경시 산북면 회룡리 양돈단지는 돼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느라 모두 정신이 없었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2위(13.8득점), 야투 성공률 1위(54.1%). 22일까지 삼성 김준일(사진)이 올 시즌 세운 기록이다. 팀이 최하위로 처져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처음 프로무대를 밟은 신인답지 않은 성적이다. 올해는 유독 눈에 띄는 신인이 많다. 하지만 득점,…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는 떨고 있었다. 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한 가지는 분명했다.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기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사진)이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년…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석진 교수(53)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드러났다. 서울대는 강 교수의 직위를 해제하고 징계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중기)는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대학원생, 졸업생, 본인이 지도교수로 있는 학내…
경기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 박춘봉 씨(55·중국 국적)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보한 시민에게 포상금 5000만 원이 지급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 범인검거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A 씨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그는 경찰이 이 사건 제보자에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