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경보’ 한라산 259.5㎜ 폭우…탐방로 전면 통제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 중산간과 남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1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제주 지점별 누적…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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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 중산간과 남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1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제주 지점별 누적…

그룹 빅스 멤버 라비(30·김원식)가 병역 면탈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라비의 입대일과 입대 방법을 약 7개월 전에 미리 내다본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비를 공익으로 만들어준 브로커가 쓴 글’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갈무리돼 올라…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동료 직원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3일 함께 일하던 물류센터 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4)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9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40대 남성 직원 …

부하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한 소방 간부가 중징계를 받았다. 전북소방본부는 1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전북소방본부 소속 소방정 A씨(55)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소방공무원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와 경징계(감봉·견책…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인 13일 오전 6시20분 꺼졌다. 이 불로 임야 10㏊가 탔으며 진화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낙상으로 다리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

지난 10일 태국에서 붙잡힌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돕거나 관련 증거를 인멸 시킨 혐의를 받는 쌍방울 계열사 임직원 4명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범인도피 혐의로 쌍방울 그룹 계열사 광림 임직원 A씨 등 2명과 증거인멸교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극단선택으로 중단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이 한 달여 만에 열린다. 사업 개발 이익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에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김씨는 병원 퇴원 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무자본 갭투자로 분양업자, 중개사 등과 공모해 보증금을 편취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등 일당 78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강서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신모씨는 분양업자, 중개사 등과 공모해 별도의 자본 없이 임대사업자 A씨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3일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간 수사 과정과 최종 결과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11월1일 특수본이 출범한 지 …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기영이 평상시 ‘건물주의 손자, 아버지는 사업가’라고 말한 것이 허풍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더구나 이기영의 할아버지는 교육자 출신으로 후학들을 양성했으며 파주 일대에 땅부자로 알려졌으며 도시개발로 졸지에 부를 일군 것으로 알려졌다.13…

2021년 제주도에서 사망한 ‘빌라왕’ 정모 씨를 포함해 복수의 ‘빌라왕’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신모 씨(39)가 1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12일) 신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13일 0시 10분경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

남편과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른 미국인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애초 살인미수로 기소됐으나 법원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특수상해로 죄명을 변경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서 안동범)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국적의 A씨(…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외교부가 12일 처음 공식화했다. 정부는 우선 한국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조성할 기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혜택을 입은 포스코 등…

정부가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련기능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비자의 경력 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발급 인원도 연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린다. 12일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등은 전남 영암군에서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
![[단독]KAIST 총장 “과학인재들 국방분야로 안가… 처우 개선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13/117417301.1.jpg)
“과학 최우수 인재들 상당수가 게임회사나 외국으로 가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사진)은 11일 국방부·외교부 업무보고에서 국방과학 기술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로 안보 위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은 과…

생후 6개월∼4세 아이들이 맞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이보다 더 어린 영유아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중국발(發) 입국 규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는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하면서도 미국에는 거꾸로 유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미일 3국의 중국 대응 공조에 균열을 내기 위한 의도적인 ‘…

12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희생자 유가족과 상인 등이 눈물을 닦고 있다. 참사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 김호경 씨는 “아들은 키가 엄마보다 커진 뒤 자기가 엄마를 지켜준다고 했다”며 울먹였다. 이를 듣던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 등 특위 위원들도 흐느꼈…

서울 경찰서의 한 간부가 자신이 맡았던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에게 접근해 성적인 관계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서경찰서는 전날(11일) 여성청소년과 김모 경위(51)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해 12월 27일 피의자 어머니 A 씨에게 연…

법원이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시위를 할 경우 회당 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2차 조정안을 제시했다. 1차 조정안에서 ‘5분 이상’이라는 지급 조건을 삭제한 것이다. 기존 조정안이 승하차 시위에 ‘5분 면죄부’를 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