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해피엔딩’ 순화어 ‘행복결말’

  • 입력 2007년 11월 2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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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어렵고 고생스러운 일을 잘 마무리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해피엔딩(happy ending)’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행복결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등 광고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크리에이터(creator)’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69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가치창조자 △광고창작자 △독창가 △새꾸밈이 △전문발상가 등 5개를 ‘모두가 함께 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2월 3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흠집이 생긴 제품, 전시되었던 제품, 반품된 제품 등을 손질하여 싸게 파는 것을 뜻하는 ‘리퍼브(refurb←refurbish)’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12월 3일까지 공모한다.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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