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조영미 바이올린 독주회

  • 입력 2003년 5월 23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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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는 국내에서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고 14세에 도미, 커티스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조영미는 국내외 무대에서 독주 및 협연 활동 이외에도 결성 이후 현재까지 매년 삼남매가 함께하는 조트리오의 일원으로서 그 행보가 주목받아왔다. 트리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실내악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학구적인 레퍼토리 개척과 소개에 적극적인 연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2002년 5월 독주회에서는 조영방, 조영창과 함께 코다이의 이중주 등을 연주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조영미의 연주는 특히 화려하면서도 투명함과 섬세함을 잘 살리는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김영호 Piano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환경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는 이화 경향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후 12세에 도미하여 콜롬비아 예비학교, 줄리아드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슈즈코 쇼팽콩쿠르, 헬렌하트 국제콩쿠르, 리더크란츠 국제콩쿠르, 줄리아드 협주곡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였으며, 필라 바요나 국제 콩쿠르, 리더크란츠 국제 콩쿠르, 포르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러시아의 크라스노이아스크 신년음악제, 중국의 심양 국제음악제, 미국의 오레곤 바흐 페스티발 등 세계 각지의 페스티발에서 초청 연주하였으며, 부르흐의 두 대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을 국내 초연하였고 영국 필하모니아, 모스크바 필하모닉, 체코 내셔널 심포니 등과 레코딩하였다.

2001년에 스페인 국제 피아노 페스티발에서 라스 팔마스 심포니, 테네리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마스터클래스를 가졌으며, 프랑스 쿠쉬빌 여름 음악제에 초청 교수로 참가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KBS오케스트라, 부천시향, 광주시향과 함께 협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 Program

Claude Debussy,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3 in G minor

Franz Schubert, Fantasie in C Major Op. Posth.159 D 934

INTERMISSION

Johannes Brahm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in A Major Op.100

◇ 공연일정: 2003-05-30(금)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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